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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중 추돌, 낙상, 나무 쓰러짐…경기북부 눈 피해 속출

등록 2024.11.27 10:10:06수정 2024.11.27 10: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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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남양주 교통사고 현장.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11.27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남양주 교통사고 현장.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11.27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밤사이 경기북부지역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교통사고와 낙상 사고 등이 잇따라 발생했다.

27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총 10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6시 7분께 남양주시 별내면 구리포천고속도로 별내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차들이 미끄러져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1차로 1톤 트럭이 단독사고가 난 뒤 SUV와 승용차 등이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남성 2명이 경상을 입었으나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았다.

오전 6시 55분께는 구리시 수택동에서 자전거를 타던 60대 남성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정부=뉴시스] 구리시 수택동 나무쓰러짐 현장.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11.27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구리시 수택동 나무쓰러짐 현장.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11.27 [email protected]

가평군 설악면과 청평면에서는 오전 6시께 전선이 늘어져 안전조치됐다.

가평군 설악면 묵안리에서는 오전 6시23분께 주택 가설물 붕괴가 위험하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의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이밖에도 고양과 구리, 가평, 남양주 등에서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도 이어졌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기준 포천 광릉 15.7㎝, 의정부 14.2㎝, 고양 11.8㎝, 양주 6.3㎝, 동두천 5.9㎝, 연천 5.1㎝, 파주 2.1㎝ 가량의 많은 눈이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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