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최초 천문과학관 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
'26년 구 최초 천문과학관 준공 목표
[서울=뉴시스] 중랑구, 천문과학관 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 2024.11.27. (자료=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20일 천문과학관 건립 설계 공모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천문과학관은 과학문화 체험을 활성화하고 초·중·고 교과과정과 연계한 천문과학 교육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지난해 천문과학관 건립을 계획했으며 지난 9월 설계 공모를 공고했다.
당선작은 ㈜내일건축사사무소(대표 박영택)와 ㈜야호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대표 윤일도)가 공동 응모한 작품이다.
앞마당과 뒷마당을 만들어 외부 공간과 내부 공간의 연계성을 강화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당선작은 서울시 설계 공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문과학관은 용마폭포공원 내 어린이놀이터에 지상 3층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1210㎡ 규모로 전시실, 천체투영실, 강의실, 관측실 등을 갖춰 천체 관측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구는 내년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천문과학관은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과학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한편 용마폭포공원과 연계해 중랑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구민들이 다양한 과학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천문과학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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