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데이비스, 토트넘과 1년 계약 연장할 듯" 英 매체
손흥민과 함께 1년 연장 옵션 발동 유력
[맨체스터=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오른쪽)이 23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맨체스터시티와 경기 전반 20분 본인의 도움으로 팀 두 번째 골을 넣은 제임스 매디슨과 환호하고 있다. 손흥민은 도움(리그 4호)을 추가하며 63분을 소화했고 토트넘은 4-0 대승을 거뒀다. 2024.11.24.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27일(현지시각) "토트넘이 데이비스와 1년 계약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4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데이비스는 2015년 입단한 손흥민과 10년째 발을 맞춰왔다.
지난 2022년 재계약 때 3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 데이비스는 내년 시즌도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올 시즌 팀 내 입지가 다소 좁아졌지만, 측면 풀백과 센터백 모두 소화할 수 있어 팀 내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지난 25일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와 4-0 승리를 돕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토트넘 홋스퍼 벤 데이비스가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토트넘 홋스퍼 대 FC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프리매치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8.02. [email protected]
이 매체는 "데이비드의 친한 친구이자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도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는데, 마찬가지로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복수의 현지 매체들도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을 유력하게 전망한 바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토트넘이 손흥민과 기존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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