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상 받은 국립휴양림관리소 '쉼표' 서비스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 과제 성과공유대회서
'이동약자를 위한 유니버설 국립자연휴양림' 수상
[대전=뉴시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진소희 주무관(오른쪽)이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휴양림관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공서비스디자인은 공급자(기관) 중심의 기존 정책개발 방식에서 수요자(국민)가 중심이 돼 함께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정책개발 기법이다.
이번 수상작은 국립휴양림관리소와 지자체가 협업, 다양한 공간과 매체를 통해 장애인 시설 등 휴양림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장애인 콜택시 동원 등을 통한 휴양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호평을 얻었다.
보조인력을 지원해 이동약자가 손쉽게 가족동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이에 앞서 국립휴양림관리소는 전문가, 이동 약자를 포함한 국민 등과 함께 국민정책디자인단을 구성, 지난 5월부터 국립자연휴양림을 돌며 이동 약자가 실제 휴양림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어려움과 개선점을 발굴했다.
이번 '쉼표' 서비스는 2025년 1월부터 기능개선사업을 통해 국립달음산자연휴양림에서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민과 함께 만든 이번 쉼표 서비스는 휴양림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어린이, 노약자 등 다양한 수요자들이 보편적인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