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강국가정원에 크리스마스트리·야간 경관조명 설치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태화강 정원 십리대숲에 조성된 하늘과 맞닿은 '은하수 길'이 연인들의 만남 장소로 주목 받고 있음에 따라 확장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은하수 길은 2017년 태화강 십리대숲의 야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만든 야간 산책로다. 2019.05.15. (사진=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만남의광장과 안내센터(무지개 분수)에 크리스마스트리와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만남의광장에 설치되는 크리스마스트리는 마차, 별기둥, 하트 장식 등과 어우러져 국가정원 입구를 화려하게 밝혀 만남의광장과 십리대숲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내센터 앞 무지개 분수대와 주변 조경 수목에는 새해를 상징하는 LED 대형 종과 동물 캐릭터 조명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안내센터 분수대에서 십리대숲 은하수길로 이어지는 입구에는 야간 경관조명을 새롭게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길 안내와 함께 밝은 분위기를 제공한다.
야간에 어두웠던 이 구간이 환하게 밝혀지며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마스트리와 야간 경관조명은 12월 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점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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