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아침 영하권…곳곳에 비 또는 눈 날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에 올겨울 첫 눈이 내린 2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눈을 보며 반가워하고 있다. 2024.11.2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4일 광주·전남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곳곳에 적은 양의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0도 안팎에 머물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이날 오전 사이 전남 북서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겠다. 눈은 0.1㎝ 미만으로 날리는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미세한 기온 차이로 같은 지역 안에서도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분석했다.

낮부터는 기온이 다소 올라 최고기온 영상 8~11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특히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내리는 비나 눈이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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