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부산과학문화상 시상제 5일 개최 등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맨 왼쪽 건물)와 부산시청(가운데), 부산경찰청(사진=뉴시스DB)
이번 행사에서는 ▲제6회 궁리엔(N) 과학동영상 공모전상 ▲제13회 청년장기려의학상 ▲제20회 부산미래과학자상 ▲우리는 비엔케이(BNK) 과학꿈나무상 등을 시상한다.
궁리엔(N) 과학동영상 공모전은 우리 고장 부산에 숨어있는 과학 소재를 발굴해 소개하며 디지털 첨단영상시대 시민들의 과학문화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정은결(대상·연포초 3학년) 학생과 최은지(최우수·일반)씨, 정은율(우수·연포초 5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년장기려의학상은 외과의사로 대한민국 의료계 전반에 걸쳐 현대적인 기틀을 다지고 남다른 봉사 정신을 발휘했던 성산 장기려 선생의 숭고한 뜻을 널리 기리는 상으로, 2012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는 김재민 해운대백병원 신경외과 전공의와 오영도 고신대복음병원 외과 전공의가 선정됐다.
2005년부터 시상한 부산미래과학자상은 부산지역 이공계 대학(원)생은 물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적 학술 능력을 향상하고 미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는 대학부(박사, 석사, 학부 이학 및 공학 부문)와 고등부(일반고, 과학고 수학 및 과학 부문)로 나눠 총 36팀을 선정해 상패와 함께 장학금을 수여한다.
올해 신설된 우리는 비엔케이(BNK) 과학꿈나무상은 초·중학생을 중심으로 과학적 소질과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9월부터 실시한 과학자산쌓기 50일 프로젝트에 참여한 우수학생 총 62명(중학생 20명, 초등학생 31명, 특별상 11명)을 선발해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한다.
◇부산시, 제7회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 시상
부산시는 4일 오후 2시 시의회 지하3층 회의실에서 '제7회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에 선정된 우수논문 7편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논문공모에는 총 32건의 연구계획서가 제출됐고, 이후 연구계획서 심사, 논문 제출, 서면심사 및 구술심사 등 3차례의 심사과정을 거쳐 ▲학생 및 일반시민 분야 4편 ▲전문연구자 분야 3편 등 총 7편의 우수논문을 최종 선정했다.
학생 및 일반시민 분야에서는 경성대 역사문화학과 이서현·노건후·배현서 학생의 '피란수도기 부산의 주거환경과 화재발생에 관한 연구' 논문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문연구자 분야에서는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독서 및 도서관 문화풍경'이라는 논문으로 김경희(신라대 부산학센터) 연구자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공모에서는 대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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