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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전북도당 "윤석열을 즉시 탄핵하라"

등록 2024.12.04 11: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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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조국혁신당 정도상 전북도당위원장과 당직자등이 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고 있다. 2024.12.04 le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조국혁신당 정도상 전북도당위원장과 당직자등이 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고 있다. 2024.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위원장 정도상)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선포 사태를 1일 천하의 내란행위로 규정하고 즉시 탄핵을 주장했다.

도당은 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을 유린하고 국민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짓밟고자 선포했던 비상계엄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는 국민에 대한 반역 행위이며, 헌정질서를 전복하려는 중대한 내란죄에 해당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 제77조가 명시한 전시, 사변, 국가 비상사태라는 요건을 전혀 충족하지 못한 상황에서 자행된 불법적 조치였다"라며 "대통령이 헌정질서를 무력화하고 군사력을 동원해 정치적 위기를 탈출하고자 시도한 것은 민주공화정 국가에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반헌법적 폭거였다"고 했다.

조국혁신당은 "국회가 여야의 초당적 협력으로 계엄 해제 결의안을 신속히 통과시킨 것은 국민의 민주적 권리를 수호한 중요한 결정이었지만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된다"면서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헌정질서를 파괴한 중대한 범죄였고, 계엄군을 국회로 난입하게 한 것은 내란죄에 해당한다. 우리 조국혁신당은 윤석열이 더 이상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수행할 자격이 없음을 명백히 보았다"고 강조했다. 

정도상 도당위원장은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탄핵안을 발표했다. 국회는 헌법과 법치의 수호자로서 탄핵소추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야 하며, 이는 단순히 정권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법치의 생존이 걸린 중대한 과제"라며 "탄핵 이후에도 관련자 전원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묻고, 다시는 이러한 헌정 파괴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야4당은 물론 여당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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