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LH영구임대 빈 상가, 주민 '주거복지 공간' 탈바꿈
지하 1층 저소득층 자립, 일자리 창출 공간 갖춰
11일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LH영구임대아파트에서 '다행리2115 주거복지 특구'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장(가운데), 이병구 LH충북본부 처장(왼쪽), 허종길 주택관리공단 사장(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청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영구임대아파트 내 빈 상가가 주민을 위한 주거복지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11일 이범석 시장, 조은숙 LH본부장, 허종길 주택관리공단 사장,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행리(다같이 행복한 리웃)2115 주거복지 특구' 개소식을 했다.
주거복지 특구 사업은 수곡2동 LH영구임대단지 내 빈 상가를 주민 주거복지, 저소득층 자립 지원 공간으로 꾸미는 게 핵심이다.
지난 5월 시와 LH충북본부, 주택관리공단, SK하이닉스는 민·관·기업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상가 낡은 공간을 리모델링해 1층 4개실에 주거복지·건강·문화·소통 공간을 갖췄다. 지하 1층은 저소득층 자립을 돕는 일자리 창출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지하 1층에는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탁 사업 공간과 홈패션 제작·판매 공간, 미싱·공예 기술 교육 공간이 들어섰다.
시 관계자는 "민·관·기업이 힘을 모아 마련한 주거복지 공간이 주민의 건강과 화합,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희망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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