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꽃의 비밀' 10주년…정영주·장영남·이엘·이연희
[서울=뉴시스] 연극 '꽃의 비밀' 캐스팅. (사진=파크컴퍼니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파크컴퍼니는 '꽃의 비밀'을 내년 2월8일부터 5월11일까지 서울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작품은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마을 빌라페로사를 배경으로 한다. 축구에 빠져 집안일을 소홀히 하던 가부장적 남편들이 하루아침에 사고로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보험금을 타기 위해 하루 동안 모두를 속여야 하는 황당무계한 소통을 유쾌하게 풀어낸 코미디극이다.
남편으로 변장해 모두를 속여보자는 황당한 작전을 주도하는 왕언니 '소피아' 역에는 박선옥·황정민·정영주가 캐스팅됐다. 술고래 자스민 역에 장영남·이엘·조연진이 출연한다.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모니카 역은 이연희·안소희·공승연이 맡는다. 만능 맥가이버 지나 역은 김슬기·박지혜가 연기한다. 보험공단 의사 '카를로' 역에는 조재윤·김대령·최영준이 낙점됐다.
장 감독은 "홀린 듯 단 일주일 만에 완성한 이 희곡에 처음 글을 쓰며 떠올렸던 배우들이 함게하게 돼 기쁘다"며 "완벽한 앙상블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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