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닉스, 中 모닝코어와 협력 통한 글로벌 V2X 비즈니스 확장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차량용 보안·통신 시스템 반도체 전문 기업 라닉스는 중국의 V2X(차량사물통신) 솔루션 전문 기업 모닝코어와 V2X 비즈니스의 공동 개발·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모닝코어는 C-V2X(셀룰러 기반 차량사물통신) 기술과 3GPP(이동통신 표준화 기구) C-V2X 표준화를 선도하는 중국의 CICT(China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ies Group)의 자회사다. 중국 4G C-V2X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다. 모닝코어의 제품은 중국 전역의 주요 시범 지역과 스마트 시티에서 널리 사용되며, 광범위한 경험과 사례를 축적하고 있다.
라닉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V2X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모닝코어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모닝코어의 V2X 통신 모듈에 라닉스의 기술을 더해 한국·글로벌 시장에 솔루션을 출하하고, 이후에는 모닝코어를 통한 중국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라닉스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한국 V2X 시장 내 라닉스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V2X 기술의 발전을 주도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차세대 교통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 내 입지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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