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복지장관 "설 응급의료 대책 차질 없이…불안 없도록 소임 다해달라"

등록 2024.12.16 11:21:02수정 2024.12.16 12:24: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조규홍 복지장관, 긴급간부회의 개최

"지역·필수의료 강화 대책 충실 이행"

"공직자로서 맡은 업무 최선 다해야"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2024.12.06.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2024.12.0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국민 건강과 취약계층 보호 등 민생 안정과 직결되는 보건복지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규홍 장관은 이날 오전 1, 2차관, 각 실장 및 주무국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한 긴급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일상에 불안과 어려움이 없도록 모든 직원은 흔들림 없이 각자에게 부여된 소임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겨울철 대비 비상진료 대응 방향에 따른 비상진료대책, 호흡기 질환 관리 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고 보건의료계 등과 소통 노력을 통해 설 연휴 응급의료 대책도 차질 없이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미 발표한 지역·필수의료 강화 대책들 또한 국민과의 약속에 따라 일관성 있게 충실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10월 착수한 상급종합병원들이 중증, 응급, 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하도록 하는 구조전환 시범사업을 착실히 추진하되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겨울철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라고도 했다.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인상(6.42%), 기초연금액과 장애인 연금액 인상(2.6%), 노인 일자리 확대(103만→110만개)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확대·강화되는 각종 복지사업 시행 준비를 철저히 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 장관은 "엄중한 상황에서 국민을 위하는 공직자로서 본분을 깊이 새기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다시 한 번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