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산불 예방·대응 '최우수'
임실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지역의 산림자원을 보호하고자 군은 산불조심기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216명을 현장 배치했다.
특히 산불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150명의 일반공무원진화대를 편성했고 기존 진화대와 감시원에 대해서도 전문교육 실시와 산불통합진화훈련에 참여시키는 등 초동대응 및 진화 역량을 강화했다.
'산불 조심' 깃발 및 주요 교차로와 등산로, 관광지에서 관련 현수막을 내걸어 홍보에 나섰고 산림연접지 영농부산물 소각 자체를 막고자 농가의 영농부산물을 수거·파쇄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또 산림연접지 100m 이내 불법소각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강화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히 대응했다.
그 결과 올해 전국에서 255건의 산불이 발생해 99㏊의 산림이 소실된 가운데 임실에서는 단 1건의 산불만이 발생했다.
심민 군수는 "지구온난화로 산불 발생이 늘어나고 대형화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과 공무원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산불 예방 및 계도 활동을 통해 소중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산림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