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장애인 이동지원 '특화차량' 도입…휠체어 공간 확보
방문 재활 교육, 건강검진 지원 등에 활용
[서울=뉴시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건강관리협회가 후원하는 '2024년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올해 종로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아 차량 레이를 장애인 맞춤형 차량으로 개조해 이동권 향상 및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차량 내부에 휠체어 공간을 확보하고 휠체어 전동발판(저상 슬로프), 안전장치 등을 설치했다.
이로써 관내 전체 등록장애인 가운데 약 32%를 차지하는 2100여명의 중증장애인을 위한 내소재활교육, 이동 지원, 건강검진 등에 차량을 활용하고 더욱 포괄적인 건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특화 차량을 활용해 장애 주민의 일상에 편리함을 더해주는 양질의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라며 "장애가 있어도 없어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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