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밸류업 계획…"3년간 매출성장 최대 8%"
[서울=뉴시스]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전경.(사진=포스코홀딩스) 2024.07.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공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향후 3년간 미래 성장투자를 본격화해 효율적인 투하 자본 관리로 매출성장률 6~8%, ROIC(투하자본이익률) 6~9% 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과 지배구조 혁신으로 기업가치 제고에도 나선다.
먼저 그룹 매출성장률을 6~8%로 올리기 위해 철강 사업에서는 고성장·고수익 지역 중심의 투자확대와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차전지소재 사업에서는 선제적인 우량자원 확보와 함께 제품·공정 기술혁신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그룹 가치·전략 적합성, 사업 성장성 등을 고려한 신사업 도메인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 추진함으로써 지속성장 기반도 마련한다.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ROIC 개선을 위해 저ROIC자산과 사업을 개편하고, 고ROIC 중심의 성장투자로 그룹 자본효율성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그룹사업은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에 집중하고 미래 유망신사업을 발굴하는 ‘2코어+뉴 엔진’ 포트폴리오로 재편한다.
이와 함께 그룹 내 단위사업별로 수익성과 투입자본을 동시에 평가하는 ROIC 지표 개선 뿐 아니라 향후 사업관리도 수익성 중심으로 추진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기업 성장을 통한 주주가치 증대와 자사주 소각 및 기본배당을 통한 주주환원을 균형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7월 발표한 중기 자사주 소각 계획에 의거해 2024년부터 3년간 총 6% 보유 자사주를 소각하고, 현금 배당은 포스코홀딩스 별도 잉여현금흐름의 50~60%를 재원으로 주당 1만원 기본배당을 실시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잔여재원이 있을 경우 추가로 최소 2조3000억원 배당을 실시하는 배당 정책을 유지할 방침이다.
또 사외이사 중심의 선진 지배구조 체제를 강화하며 회장, 사외이사 선임프로세스를 보완하고 지주사 중심의 그룹 ESG 리스크를 관리하는 ESG 거버넌스 강화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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