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에쓰-오일 풋살장 주민에 첫 개방…사회공헌 일환
마곡산업단지 내 TS&D 센터 풋살장
[서울=뉴시스] 풋살장 전경사진. 2024.12.23. (사진=강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에쓰-오일과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마곡산업단지 내 기술개발센터(TS&D 센터) 풋살장을 주민에 무료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에쓰-오일과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이 보유한 시설을 지역 주민에 제공해 구민 건강 증진과 생활 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풋살장(마곡동로 124)은 내년 3월부터 개방된다. 주민은 주말 동안 풋살장, 주차장, 화장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풋살장은 주말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하절기(4~9월)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4회, 동절기(10~3월)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3회 운영된다.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강서구공공체육시설통합운영시스템'에서 예약하면 된다.
매달 셋째 주 화요일에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이용자를 선정한다.
구는 주민 여가 생활 증진과 지역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방화테니스장, 방화배드민턴장, 방화대교남단 족구장 등 공공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또 마곡실내배드민턴장, 화곡배수지, 강서다목적체육관 등 3개 공공 체육 시설은 평일에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공휴일에 개방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에쓰-오일 TS&D 센터 풋살장 개방은 기업 내 좋은 체육 시설을 주민에 무료로 개방한 첫 사례"라며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생활 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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