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축산 청년 농업인 육성 거점지역 접수
거점별 희망 축종 신청받아 확대 운영 계획
[세종=뉴시스]전라북도 완주군 소재 농촌진흥청 본사의 모습.(사진=농진청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내년 1월10일까지 각 도원 및 시군센터를 통해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21년부터 거점지역을 선정해 지역 청년 농업인에게 축산 연구개발 신기술과 현안 대응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2년 주기로 운영하며 2021년 1기에는 5개소 57명을 시작으로 2023년 2기에는 12개소 139명을 배출했다.
거점지역 3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 총 15개소를 선정·운영한다. 1개소당 참여 인원은 10명 내외로 운영 기간 내 전문기술 및 경영 분야 강의, 현장 전문 상담 등을 지원한다.
또 3기부터는 거점별 희망 축종을 신청받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농업인이 미숙한 경영 분야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NH농협은행과 자금·세무·회계 분야 합동 전문 상담(컨설팅)을 신규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만 39세 이하 축산 청년농업인은 거주지 도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진청 관계자는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협력망을 구축해 축산 신기술이 청년농업인에게 신속하게 보급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축산 청년농업인이 미래 축산업을 이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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