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주작산 자연휴양림 힐링 명소로 떴다…"숙박객 30%↑"
[강진=뉴시스]강진군 신전면 주작산 자연휴양림 편백실
[강진=뉴시스] 배상현 기자 = 강진군은 신전면에 있는 주작산 자연휴양림이 올해 숙박 이용객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강진군에 따르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주작산 자연휴양림의 숙박료 수입은 작년 3억 원에서 올해 4억 원으로 약 1억 원이 증가했다.
주작산은 봉황이 날개를 펼친 듯한 웅장한 산세와 봄철 만개하는 진달래 군락으로 유명하다. 이 명소는 수많은 사진작가와 등산객을 매료시키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169ha에 달하는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주작산 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24동과 휴양관 10동을 비롯해 야영 데크장, 세미나실, 등산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한다.
올해 휴양림은 ‘임(林)과 함께 3일 살기’ 프로그램, 장애인·다둥이 가정과 강진군민을 대상으로 한 할인 행사, ‘반값여행’ 이벤트 등 다양한 할인 혜택과 평일 이용 활성화 정책으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강진군은 내년에 휴양림 내 시설 10개소에 대한 리모델링과 산림레포츠 시설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주작산 자연휴양림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성공적인 관광 사례로 자리 잡았다”며 “시설 개선과 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강진이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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