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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해맞이 안전관리 대책 마련…안전요원 218명 배치

등록 2024.12.26 13:22:54수정 2024.12.26 17: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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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시스] 지난해 동해 추암해변 일출 모습. (사진=동해시 제공) 2024.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 지난해 동해 추암해변 일출 모습. (사진=동해시 제공) 2024.1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연말연시 지역 내 일출 명소에 3만여 대의 차량과 관광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돼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부시장을 총괄책임자로 안전관리 대책 조직을 구축해 해맞이 방문객 수용, 안전관리 등에 나선다. 또 환경정비와 중점지역에는 비상근무조와 기동처리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망상해변, 추암해변, 논골담길 등 주요 관광지의 편의 시설물과 조형물의 점검 및 정비를 추진한다.

또 이날부터 29일까지 주요 관광지에 보행로 데크 등 시설물을 안전점검할 예정이다.

해맞이가 시작되는 내년 1월1일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망상해수욕장 관리본부에 해맞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망상, 추암 등 7곳의 화장실을 수시로 점검한다.

또한 해맞이 안전관리를 위해 19곳에 공무원, 안전 요원 등 218명을 배치한다.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새해 1월1일 오전 9시까지 추암 출렁다리, 도째비골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 한섬~뱃머리 전망대 데크는 출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추암 촛대바위와 능파대는 출입 제한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교통관리를 위해 주요 지점 17곳에 공무원, 경찰 등 64명을 배치하고 강설과 결빙에 대비해 교통량이 많은 주요 지점에 염화칼슘 등을 비치하고 제설작업도 준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도로변, 해안가 주요 관광지 순찰, 소방차와 구급차를 배치키로 했다.

시는 새해 일출 관람이 어려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시청 공식 유튜브에서 망상과 추암해변의 해맞이를 온라인으로 생중계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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