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가산일반산단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 착공
267억원 투입, 지상 2층·지하 1층 내년 하반기 준공
국내 최초의 AAV 연구·실증·비행시험 검증기능 수행
[진주=뉴시스]27일 경남 진주시 가산일반산업단지에 착공하는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 조감도.(자료=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미래항공기체(AAV, Advanced Air Vehicle)는 도심항공교통에 사용될 미래형 항공기체를 말한다.
착공식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조규일 진주시장, 류계현 경남도의회 부의장,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한창헌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산업국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는 미래항공기체 연구와 실증부터 비행시험까지 운용체계를 검증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실증 센터로, 가산일반산업단지에 연면적 3983㎡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로 2025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진주 가산일반산업단지 일원에 267억원을 투입해 AAV 연구를 위한 실증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23년 2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체결한 'AAV 실증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10개월간 실시설계를 거쳐 이번 착공식을 하게 됐다.
[진주=뉴시스]27일 경남 진주시 가산일반산업단지에 착공하는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 조감도.(자료=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경남도와 진주시는 AAV 개발 및 생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우주항공산업은 경남의 대표적인 주력산업이며, AAV 실증센터는 최근 준공한 'KAI 회전익비행센터'와 함께 AAV 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경남을 미래항공산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조성하기 위한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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