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1월1일 왕송호수서 새해 해맞이 행사 개최
[의왕=뉴시스] 의왕시가 내년 1월1일 관내 왕송호수 주변에서 새해맞이 행사를 연다. (안내문=의왕시 제공). 2024.12.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는 내년 1월1일 오전 7시10분부터 관내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중간정차장 일원에서 을사년 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락산에서 왕송호수 주변으로 옮겨 진행하는 두 번째 해맞이다.
새해 아침을 깨우는 큰북과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해돋이 카운트다운과 신년 인사가 진행된다. 이어 참여한 시민들 간 인사를 나누며 새해 첫날을 시작한다. 의왕시는 50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부대행사로 새해소망카드 달기, 포토존 사진 촬영, 따뜻한 차 나눔, 한파 피해 예방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시는 기상 악화에 대비해 방한 텐트를 설치하고, 곳곳에 난로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행사장 주변에 안전요원 200여명을 배치하고, 체계적 안전관리와 질서 유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2025년 을사년 첫날,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지혜와 용맹함·유연함으로 한층 더 도약하는 한 해의 시작을 왕송호수에서 맞이하길 청한다"며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의왕 창출에 2025년에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