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 '1300만원 롤렉스' 절도범 잡았다…누구?
존 윅 4, 영화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할리우드 스타 배우 키아누 리브스(60)가 집에서 도난당한 롤렉스 시계가 칠레에서 발견됐다.
28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리브스가 자신의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도난 당한 것으로 보이는 시계 세 개를 칠레 산티아고에서 찾았다.
그 중엔 약 9000달러짜리(약 1324만원) 롤렉스 서브마리너도 있었다.
해당 시계는 리브스에게 의미가 크다. '2021, JW4, 감사합니다. 5명의 존 윅'이라고 쓰여 있다. 지난 2021년 리브스가 영화 '존 윅 4'(2023)에서 함께 일한 스턴트맨들에게 선물한 것이다.
이 시계는 해당 지역의 여러 절도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인근 네 개 저택을 급습해 보석과 시계들을 찾았다.
칠레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21세 남성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리브스의 자택 관련 도난 신고가 접수된 건 작년 12월이다. 당시 LA 경찰은 절도범들이 "뒷마당을 통해 집 근처로 접근해 창문을 깨고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당시 리브스는 집에 없었다.
한편 리브스는 지난 2014년 '존 윅' 시리즈에 참여한 이래 꾸준히 존 윅을 연기했다.
영화는 최고 실력을 가진 암살자 존 윅이 어둠의 세계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기 위해 싸우는 과정을 그렸다.
'존 윅 4'는 한국에서 약 192만명이 보며 흥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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