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KICN리더십 프로그램’ 수료식…"간호사 역량 개발"
간호대 교수·중견 간호사 등 6명 이수
이번이 세번째…전 세계 70여국 시행
[서울=뉴시스]대한간호협회(간협)은 KICN 간호리더십센터에서 운영하는 ‘변화를 위한 리더십(LFC, Leadership for Change)’ 세 번째 교육 프로그램 수료식이 10일 열렸다고 밝혔다. (사진= 대한간호협회 제공) 2025.01.10. [email protected].
ICN 리더십센터 크리스틴 쿠레시(Kristine Qureshi) 박사는 축사를 통해 “이 프로그램에서 배운 리더십 스킬을 활용해 직장, 지역사회, 국가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면서 “일부는 전문직으로서 간호의 역할, 간호법 또는 간호사의 근로 조건 등 한국 내 간호 관련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도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LFC 워크숍에 참가한 간호대학 교수와 중견 간호사 등 6명이 LFC 이수증과 함께 ICN LFC 핀을 받았다.
간협과 국제간호협의회(ICN)가 공동주관하는 LFC 프로그램은 ICN에서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간호사들의 리더십 역량을 전략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간호 리더십 프로그램이다. 1996년 이래 현재 전 세계 70여 개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7년과 2023년 모두 두 차례 진행됐다.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두 차례의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열린 1차 워크숍에서는 LFC 소개, 리더의 역할, 글로벌 보건 현황,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정책 개발, 효과적인 의사소통, 감성지능 등의 주제를 다뤘다. 2차 워크숍에서는 조직문화, 성공적인 리더십의 특성, 멘토링, 협상 기술, 국회·정부 대상 협상 방법, 자기개발계획서 작성, 재정 및 예산편성 방법 등이 다뤄졌다.
한편 탁영란 간협 회장은 "ICN이 직접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LFC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보건의료 이슈와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조직 문화와 풍토, 건강한 근무환경 만들기 등에 대해 살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면서 “전문 간호인으로서 각자 위치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능동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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