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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의 바이든, '대통령직' 여론평가서 1기 트럼프보다 못해

등록 2025.01.10 21: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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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2024년 11월 13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대선 당선자 도널드 트럼프 전대통령을 맞아 이야기하고 있다. 2024.11.14.

[워싱턴=AP/뉴시스] 2024년 11월 13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대선 당선자 도널드 트럼프 전대통령을 맞아 이야기하고 있다. 2024.11.14.

[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오는 20일 퇴임하는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퇴임 직전의 1기 재임 도널드 트럼프보다 낮게 나왔다고 10일 AP 통신이 말했다.

NORC 공공연구소와 공동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4분의1만이 바이든이 '좋거나 훌륭한' 대통령이었다고 답했다. 이 중 '훌륭한' 대통령이었다는 답은 10%에서 나왔다.

앞서 2021년 1월 초 곧 백악관을 나가게 되는 트럼프에 대해 3분의 1이 '좋은 대통령 혹은 훌륭한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이 중 20%가 '훌륭했다'고 말했다. 당시 조사 시점은 1월6일 트럼프가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을 선동한 후였다.

'평균에 못 미치는' 대통령이거나 '엉망인' 대통령이라는 답은 바이든이나 트럼프 똑같이 50%에 이르렀다. '평균이다'는 답은 바이든이 약 30%였고 트럼프는 20%도 못 되었다.

한편 트럼프 직전의 민주당 출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017년 1월 떠날 때 같은 AP-NORC 여론조사에서 약 50%가 '좋은' 대통령 혹은 '훌륭한'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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