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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1004굴, 세계양식책임관리협의회 국제인증 취득

등록 2025.03.17 15: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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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시스] '신안 1004굴' 스티커. (사진=신안군 제공) 2025.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신안 1004굴' 스티커. (사진=신안군 제공) 2025.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은 '1004굴'이 국내 최초로 굴 품종 ASC(세계양식책임관리협의회) 국제인증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ASC는 2010년 노르웨이에서 설립된 국제 비영리 기관이다.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한 국제 인증제도로 지속 가능한 양식업을 실천하는 어장과 양식품종에 부여된다.



신안군의 대표적인 양식 수산물인 1004굴은 신안군의 청정 갯벌과 조수간만의 차이를 활용한 노출식 양식 방법을 적용해 생산된다.

이 방식은 생식소가 발달하지 않아 사계절 내내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철저한 위생검사 및 품질 관리를 거쳐 안전한 먹거리로 인정받고 있다.

자은면 4명의 양식어가에서 지난해 10월 첫 생산한 1004굴은 국내 파인다이닝 및 호텔에 납품해 1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홍콩 등 수출을 위해 바이어와도 협의 중에 있어 올해 상반기에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굴의 ASC 국제인증 취득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양식환경을 마련하고 국내외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세계적 수준의 브랜드화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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