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외무장관, 27∼28일 방중…왕이와 회담
중국 외교부 "중·EU 공통 관심사 의견 교환"
![[라말라=AP/뉴시스]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이 7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라말라에서 무함마드 무스타파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총리와의 회담을 앞두고 옷매무새를 만지고 있다. 2024.10.08.](https://img1.newsis.com/2024/10/08/NISI20241008_0001539954_web.jpg?rnd=20241008103350)
[라말라=AP/뉴시스]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이 7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라말라에서 무함마드 무스타파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총리와의 회담을 앞두고 옷매무새를 만지고 있다. 2024.10.08.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초청으로 27일부터 28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며 "이번 방문은 바로 장관의 취임 후 첫 방중"이라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방문 기간 왕 부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과 중·유럽연합(EU) 관계 발전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이번 방문을 통해 프랑스와 정치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고 개방과 상호 이익을 유지하며 단결과 협력을 추진하고 다자주의를 견지할 것"이라면서 "일방주의 및 정글의 법칙으로의 회귀를 함께 막아 세계에 더 많은 확실성을 주입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궈 대변인은 또 "현재 국제 정세가 더 복잡해졌고 불안정·불확실 요소가 늘어났다"며 "중국과 프랑스는 모두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전면적 전략 동반자로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세계 평화·안정·발전에 힘을 보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파울루 랑헬 포르투갈 외무장관도 24∼28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