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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에 지친 울산 소방관들, 학생 응원 편지에 "몸·마음 충전"

등록 2025.03.28 11:13:44수정 2025.03.28 11: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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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화정초 학생 82명 손편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지난 26일 울산소방본부에 도착한 울산 화정초등학교 학생들의 감사 응원 편지(울산시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지난 26일 울산소방본부에 도착한 울산 화정초등학교 학생들의 감사 응원 편지(울산시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열심히 불을 끄고 있다고 뉴스에서 봤어요. 목숨을 무릅쓰고 사람들을 지켜내는 게 대단하시다고 생각했어요. 생명을 지켜주어서 감사합니다. 꼭 건강하게 진화 끝내세요."

"어제 타는 냄새가 여기까지 나서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알 것 같아요. 항상 도와주시는 만큼 저희도 응원할게요. 꼭 힘내시고 다치지 않으시고 항상 화이팅하세요."



울산 동구 화정초등학교는 산불 진화에 애쓰는 소방관들을 응원하고자 지난 26일 울산소방본부에 감사 응원 편지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정초 5학년 교사와 학생 82명은 최근 며칠째 이어지고 있는 울주군 온양읍 대형 산불 진화에 온 힘을 다하는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자 편지 쓰기 행사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편지를 쓰기에 앞서 산불 관련 뉴스 시청, 소방관 직업 탐구 활동을 했다. 이어 학생들이 주도한 학급 회의를 거쳐 응원 편지와 소방관 그림 그리기 행사를 열었다.
 


완성된 편지와 그림은 하트 모양으로 접어 편지함에 담았다. 학생 3명과 교사 1명은 26일 울산소방본부를 방문해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편지함을 전달했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학생들의 마음이 너무 고맙고, 힘든 몸과 마음에 힘이 충전되는 것 같다"라며 학생들을 안아줬다.

한편 지난 22일 발생한 울주 온양읍 산불은 발생 7일째인 이날 오전 7시 30분 완전히 꺼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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