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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0% AI 서비스 경험…생성형 AI 이용자 1년새 2배 '껑충'

등록 2025.03.30 12:00:00수정 2025.03.30 12: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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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4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 발표

생성형 AI 이용률 전년 대비 2배 증가, 인터넷 이용자 3명 중 1명 경험

[그래픽=뉴시스] 재판매 및 DB금지. hokma@newsis.com

[그래픽=뉴시스] 재판매 및 DB금지.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지난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경험한 국민이 60%를 넘어섰고, 특히 생성형 AI 이용자는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은 주로 정보검색, 문서작업 보조, 외국어 번역 분야에서 AI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가구와 개인의 인터넷 이용 환경(컴퓨터, 모바일)·이용률, 이용 행태(시간, 목적), 주요 서비스 활용(AI, 동영상, 인터넷뱅킹 등)을 조사한 '2024 인터넷이용실태조사'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2만5509가구 및 만 3세 이상 가구원 6만22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통 AI서비스 만족도 가장 높아…생성형AI로는 검색·문서작성

먼저 'AI 서비스를 경험해 봤다'고 답한 응답자는 2021년 32.4%에서 매년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60.3%로 나타났다.

AI의 도움 정도에 대한 만족도는 자율주행 등 교통 분야(98.3%)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필요도 및 향후 이용 의향은 가사 지원 로봇, 사물인터넷(IoT) 가전 등 주거 편의 분야(필요도 78.2%, 이용 의향 58.7%)에서 가장 높다고 답했다.

'생성형 AI를 사용해봤다'고 응답한 비율은 2023년 17.6%에서 지난해 33.3%로 약 2배 증가했다.



주로 이용하는 분야는 단순 정보검색(81.9%), 문서작업 보조(44.4%), 외국어 번역(40.0%), 창작·취미활동 보조(15.2%), 코딩·프로그램 개발(6.3%) 순이었다. 특히 외국어 번역과 문서작업 보조 분야의 사용률이 크게 늘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식료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소프트웨어 등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고 정기 '구독'하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는 경향도 포착됐다.

인터넷 상품 구매 시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2023년 13.1%에서 지난해 49.4%로 약 3.8배 증가했다. 연령별로 구독서비스 이용률 증가는 10~30대가 주도하고 있으며, 2023년 대비 10대 43.6%p↑, 20대 40%p↑, 30대 37%p↑ 순으로 상승했다.

중국 알리익스프레스, 테무와 같은 해외 직구 사이트가 국내 시장에 직접 진출하면서 인터넷 쇼핑 이용자의 해외직구 이용률은 2023년 20%에서 지난해 34.3%로 약 1.7배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47.2%)가 가장 높았고, 20대(43.5%), 40대(36.8%)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2·30대는 전년 대비 20%p 가까이 이용률이 증가해 해외 직구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직구 이용률 약 1.7배 증가…가장 많이 이용하는 메신저는 카카오톡

전체 가구의 인터넷 접속률은 전년과 동일한 99.97%로, 만 3세 이상 가구원의 인터넷 이용률은 전년보다 0.5%p 증가한 94.5%로 나타났다. 인터넷 이용자의 90.5%는 하루에 1회 이상 이용하며, 주 평균 20.5시간 이용하고, 인터넷 이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97.5%), 가장 낮은 지역은 강원(88.9%)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이용자의 97.7%가 인스턴트 메신저를 이용하며, 가장 많이 이용하는 메신저는 카카오톡(98.0%)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인터넷 이용자의 95.4%가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며,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은 1인 미디어 채널(68.3%)로 나타났다.

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AI 기술이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닌 우리 생활의 필수적인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AI 서비스가 국민의 일상에 더욱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이용 역량 강화, 윤리적 활용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정책과제를 적극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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