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증중고폰 갤S24부터 판매…"최대 64만원 저렴"
삼성닷컴서 '갤럭시 인증중고폰' 판매 시작
새 재품 동일 AS 보증기간 2년…7일 이내 환불도
![[서울=뉴시스] 삼성전자가 온라인 구매 후 7일내 단순 변심, 단순 개봉 등으로 반품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철저한 자체 품질 검사를 거쳐 최상위급으로 판정된 제품을 중고폰으로 판매한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31/NISI20250331_0001804885_web.jpg?rnd=20250331092041)
[서울=뉴시스] 삼성전자가 온라인 구매 후 7일내 단순 변심, 단순 개봉 등으로 반품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철저한 자체 품질 검사를 거쳐 최상위급으로 판정된 제품을 중고폰으로 판매한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는 '갤럭시 인증중고폰'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온라인 구매 후 7일내 단순 변심, 단순 개봉 등으로 반품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철저한 자체 품질 검사를 거쳐 최상위급으로 판정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제품을 시작으로 갤럭시 인증중고폰 판매를 시작한다. 향후 시장 수요 및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제품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에 일괄 폐기했던 반품 제품을 새 제품 대비 낮은 가격으로 판매해, 많은 소비자들이 '갤럭시 AI' 등의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스마트폰 폐기물도 줄여 순환경제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새 제품 대비 26만~64만원 낮은 가격으로 삼성닷컴에서 판매한다.
구체적으로 ▲일반 모델 256GB 88만9900원, 512GB 94만 9300원 ▲플러스 256GB 104만1700원, 512GB 110만1100원 ▲울트라 256GB 130만7900원, 512GB 136만7300원 1TB 148만6100원이다.
새 제품과 동일하게 A/S 보증 기간은 2년으로 제공되며, 삼성케어플러스 중 파손 보장형에 가입할 수 있다. 구매 후 7일 이내 환불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품질을 보증하는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소비자들이 플래그십 모델을 구매할 수 있는 선택지가 추가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갤럭시 AI'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