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 작년 매출 700억원 돌파…"5년 연속 성장"

등록 2025.03.31 16:52:1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작년 영업익 69% 감소한 15억원…"신사업 투자 비용 증가"

더스윙이 지난해 매출 7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더스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더스윙이 지난해 매출 7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더스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이 지난해 5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며 매출 7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더스윙은 2022년 540억, 2023년 630억에 이어 지난해 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전년(49억원) 대비 69% 감소했다.



더스윙 측은 "지난해 신사업 관련 투자와 M&A에 비용이 투입되며,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며 "다만 5년 연속 두자릿수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더스윙은 그간 주력 비즈니스였던 '공유 킥보드' 비중을 크게 줄이고 2023년부터 사업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을 매출 성장의 이유로 꼽았다.

앞서 더스윙은 지난해 11월 견인 등 여러 규제들로 인해 서울에서 공유 킥보드 서비스를 중단했다. 더스윙에 다르면 현재 '공유 킥보드'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5% 이하다.



이와 동시에 2022년부터 꾸준히 기획해온 신사업들이 자리를 잡아가며 비즈니스의 무게추를 옮기는데도 성공했다는 평가다.

배달라이더를 위한 바이크 렌탈사업인 '스윙바이크(SWING BIKE)'는 매출 200억을 달성하며, 론칭 3년만에 업계 3위를 기록했다.

자전거 구독 '스왑(SWAP)'도 10개월만에 5000명의 구독자를 확보했으며, 지난 4월 런칭한 택시 호출 역시 누적 탑승 20만회를 달성했다.
더스윙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들(사진=더스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더스윙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들(사진=더스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더스윙은 인수합병(M&A) 전략을 통해서도 빠르게 사업 다각화를 추진중이다.

지난해 '디어(deer)'에 이어, 통학버스 솔루션 '옐로우버스(Yellow Bus)'를 인수하며 기존 비즈니스와 시너지를 내고 있다.

옐로우버스는 올해 1분기 기준 전년 대비 30% 증가한 매출액을 기록했다. 더스윙은 올해 옐로우버스가 1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스윙은 신사업들을 합쳐 모빌리티 구독서비스에서도 나설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서울지역에서 먼저 출시하는 서울패스(가제)는 모든 교통비를 월 7만5000원에 고정시키는 구독요금제다.

가입자는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공유·구독 모빌리티 무제한 할인, 택시 1만원 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받는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새롭게 시작한 비즈니스들이 지난해 시장에 안착한 데 이어, 올해는 가파른 성장가도를 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가용 없이는 이동이 힘들다는 대한민국의 교통문화가, 자가용이 없어야 이동이 쉽다는 선진국들처럼 바뀌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