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신평농공단지 조성, 중투심 통과…2029년 준공목표
![[원주=뉴시스] '신평 농공단지' 위치도. (사진=원주시 제공) 2025.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3/NISI20250403_0001809270_web.jpg?rnd=20250403173125)
[원주=뉴시스] '신평 농공단지' 위치도. (사진=원주시 제공) 2025.04.0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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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신평 농공단지'사 행정안전부 올해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중투심)를 최종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자치단체의 신규 투자 사업 규모가 200억원 이상인 경우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절차다.
신평 농공단지는 2004년 문막 동화농공단지가 준공된 이후 원주시에 네번째로 조성되는 농공단지다. 1300억원을 투입해 31만4075㎡ 규모로 조성된다. 2029년 준공이 목표다.
특히 원주시 최초 물환경 규제가 없는 지역에 조성되는 산업단지다. 1500여개 일자리 창출에 더해 입주업체 포화로 인해 기업 확장이 제한되던 기존 농공단지의 과밀을 해소하고 입주의향 기업의 산업용지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중투심 통과로 개발계획 수립·설계를 위한 예산 편성이 가능해졌다.
경제 최우선을 기치로 내건 민선8기 원주시는 10여년간 표류하던 '부론일반산업단지'를 정상화하고 '신평 농공단지' 조성까지 본격화함에 따라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새로운 경제지도를 차곡차곡 그려 나갈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신평농공단지를 교두보 삼아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지역에서 찾고 수도권의 우수 인력을 유입할 수 있는 경제도시 원주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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