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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 11일째 통제…최장 잠수기록도 갈아치웠다

등록 2020.08.12 11: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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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7월2~8일 잠수 이후 가장 길어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 잠수교가 물에 잠겨 통제되고 있다. 2020.08.1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 잠수교가 물에 잠겨 통제되고 있다. 2020.08.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서울 한강 잠수교 통제가 11일째 이어지고 있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잠수교 통제는 12일도 계속되고 있다. 지금까지 11일째 통행이 재개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잠수교 수위는 7.68m로 나타났다. 다리가 물에 잠기는 수위(6.5m)나 차량 통제 기준 수위(6.2m)보다 높은 상태다.

잠수교의 최장 잠수기록도 갈아치웠다. 과거 잠수교가 가장 오래 물에 잠긴 시간은 1981년 7월2일 오전 8시부터 8일 오전5까지 141시간이다.

이번 장마는 16일까지 중부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잠수교의 잠수기록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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