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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코앞 코로나 일일확진자 10만명 넘어…사상최다

등록 2020.10.31 16: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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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미터 기준 누적 확진자 931만6300명

[그린베이=AP/뉴시스] 30일(현지시간0 미국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의 오스틴 스트로벨 국제공항에서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2020.10.31

[그린베이=AP/뉴시스] 30일(현지시간0 미국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의 오스틴 스트로벨 국제공항에서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2020.10.31

[서울=뉴시스] 문예성 김난영 기자 = 미국 대선을 나흘 앞두고 30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수가 10만명을 넘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사태가 시작된 이래 사상 최대치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30일 미국 동부시간 오전 2시 기준, 일일 확진자는 10만1461명이라고 집계했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수는 931만6297명이다. 

국가별 일일 확진자수가 10만을 돌파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국가별 일일 최고 확진자수는 지난 9월 인도가 기록한 9만7894명이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30일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8521명이다. 현재까지 미국 내 누적 확진자 수는 904만7194명이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 자체 집계에 따른 일일 신규확진자 수도 9만명 선을 넘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하면서 전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하루 신규 환자 발생 규모로 보면 7만명에서 정점을 찍었던 7월의 재확산 때보다 더 가파르게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 일주일 동안 무려 50만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울어 누적 확진자는 900만명을 넘어섰다.

CNN은 30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스대 집계를 근거로 이번 한 주 동안에만 미국에서 53만6131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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