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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자치구보건소 코로나19 담당자 2명 잇따라 확진

등록 2021.12.04 15:14:24수정 2021.12.04 16: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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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업무 유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코로나19 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코로나19 검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코로나19 최일선을 담당하는 광주의 한 자치구 보건소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4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자치구 보건소 코로나19 담당 직원 2명이 3일간격으로 코로나19에 확진돼 최소인력으로 운영된다.

이 보건소에서는 선별검사소 직원 1명이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에도 역학조사를 담당하는 직원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자치구는 우선 선별검사소 근무직원 30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팀을 재구성하고 선별검사소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백신 미접종자는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이날 역학조사를 담당하는 직원이 확진돼 같은 부서와 인근 부서원 50여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대부분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 됐으며 확진자 밀접촉자는 자가격리 조치했다.

자가격리를 하지 않은 직원을 중심으로 역학조사 업무를 수행하며 6일부터 인력이 충원돼 정상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자치구 보건소 관계자는 "직원 대부분이 백신 접종을 완료해 부서내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 같다"며 "코로나19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이기 때문에 운영을 중단할 수 없어 다른 부서에서 인력을 충원해 업무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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