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과 새벽까지 술마신 20대男, 옥상 계단서 추락사
옥상 올라가던 중 계단에서 떨어져 숨져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여부 확인 예정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회사 동료들과 새벽까지 술을 마시던 20대 남성이 사무실에서 옥상으로 올라가던 중 계단에서 떨어져 숨졌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5일 오전 1시께 양천구 목동 한 건물에서 20대 남성 A씨가 추락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
당시 A씨는 회사 동료 7명과 함께 사무실에서 술을 마시던 중 담배를 피우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가다가 계단에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건물 폐쇄회로(CC)TV 확인하고 함께 모여 있던 직장 동료들을 조사할 방침이다.
8명이 새벽 시간 함께 있었던 게 확인되면 감염병예방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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