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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의장' 인니 대통령, 러·우크라 방문해 양국 정상과 회담

등록 2022.06.22 2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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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치=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016년 5월 러시아 소치에서 회담하고 있다.2016.05.19

【 소치=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016년 5월 러시아 소치에서 회담하고 있다.2016.05.19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올해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양국 정상과 회담한다. 그의 중재 역할이 주목된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레트노 마루수디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위도도 대통령이 이달 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찾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각각 만난다고 밝혔다.

위도도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식량 위기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11월 G20 정상회의에 푸틴 대통령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고, 젤렌스키 대통령도 초청했다.

마루수디 장관은 "현 상황이 매우 복잡하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며 세계 각국도 이를 안다"면서 위도도 대통령이 식량 위기 극복과 평화에 기여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아시아 국가의 정상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을 방문하는 건 위도도 대통령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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