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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집트중재로 3일만에 '가자전쟁' 종전합의

등록 2022.08.08 06: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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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외교부 7일 확인, "이집트에 감사"

"팔레스타인쪽이 협정 위반하면 우리도 대응"주장

[ 가자시티= AP/뉴시스]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6일(현지시간) 폭파된 가자 시티의 한 아파트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이 공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한 24명이 목숨을 잃었다.

[ 가자시티= AP/뉴시스]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6일(현지시간) 폭파된 가자 시티의 한 아파트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이 공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한 24명이 목숨을 잃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 (PIJ)무장단체가 3일째 격렬한 교전 끝에 7일 (현지시간) 정전에 합의 했으며 이스라엘의 공중 폭격과 팔레스타인측의 로켓포 공격도 멈췄다고  7일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리요르 하야트 이스라엘 국립공공외교부 장관은  이 날 성명을 발표하고 현지시간 오후 11시 30분( 20시 30분 GMT)부터 정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야트 장관은 " 만약 저쪽에서 정전 협정을 위반한다면, 이스라엘은 물론 강력하게 대응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집트에게 정전회담 중재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5일부터 가자지구의 PIJ 관련지역에 잇따라 공중 폭격을 퍼부었으며,  15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최소 4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밝혔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PIJ를 비롯한 가자지구의 다른 무장단체들은 이스라엘 중부와 남부의 여러 도시에 총 950발의 로켓포를 발사했지만 사상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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