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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北·이란, 극심한 핵확산 위협…양측 협력 우려"

등록 2022.08.17 04: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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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지난 2월28일 워싱턴 국무부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2022.03.01.

[워싱턴=AP/뉴시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지난 2월28일 워싱턴 국무부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2022.03.01.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 국무부가 북한과 이란을 극심한 핵 확산 위협으로 규정하고, 양측의 협력에 우려를 표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이란과 북한 간 핵 프로그램 협력 가능성과 관련해 답하며 이들을 "세계가 직면한 가장 극심한 확산 위협"으로 규정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북한은 이미 핵무기 프로그램을 보유한 정권이고, 이란은 핵무기 프로그램을 진척시켜 왔다"라며 이런 상황에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과 국제 규범을 지속해서 미안한 기색도 없이 무시하고, 역내와 세계 전역에서 해롭고 악의적인 행동을 해온 두 국가의 협력은 우려스럽다"라고 했다.

브리핑에서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에서 친러 세력의 북한 노동자 재건 투입 가능성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에 관해서는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는 우크라이나의 주권적 영토 내에 속한다"라며 "누가 그곳에서 재건 프로젝트에 참가할지 결정하는 것은 우크라이나 국민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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