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中시진핑, 9월 우즈벡서 푸틴 등과 회담 준비"

등록 2022.08.20 01:07:3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최종 결정 안됐지만…참석할듯"

[베이징(중국)=AP/뉴시스]지난 2월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베이징에서 회담을 가지고 있다. 2022.08.20.

[베이징(중국)=AP/뉴시스]지난 2월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베이징에서 회담을 가지고 있다. 2022.08.2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중앙아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신문은 내달 15∼16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개최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일부 SCO 회원국 외교관들은 시 주석이 직접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할지 화상 형식으로 참석할지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대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 외에도 파키스탄, 인도, 튀르키예 등 정상과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일부 소식통들은 시 주석의 이번 SCO 정상회의 참석이 이달 초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이 영향을 줬다고 했다. 중국에 대한 서방의 압박이 강화됐다고 봤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6월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SCO 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시 주석과의 회담에 대해서는 전하지 않았다.

중국 외교부와 러시아 그렘린궁, 우즈베키스탄 외무부, SCO 측은 WSJ의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