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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연구팀, 랜섬웨어 공격 대응 위한 국제공동연구

등록 2022.09.27 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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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종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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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정보보호학과 박기웅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하는 '국제공동연구'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박 교수 연구팀은 '랜섬웨어 국제 공조 대응을 위한 플랫폼 구축' 연구를 수행한다. 2024년 12월까지 ㈜이스트시큐리티, 美 버지니아 대학, MITRE 연구진과 공동으로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국제 공조 대응을 위한 정보공유 플랫폼을 구축하며, 수행과제명은 '랜섬웨어 침해사고 전 주기적 능동 대응을 위한 다각적 수집-분석-대응 플랫폼 개발'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디지털 의존도가 높아진 현재, 랜섬웨어는 금전적인 위협, 사회 기반 시설의 위협을 유발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공격 기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랜섬웨어 공격은 분야와 업종을 가리지 않고, 개인을 넘어 기업 그리고 국가의 주요 인프라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이번 국제공동연구 수행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랜섬웨어 초고속 탐지 및 심층 프로파일링 기술, 랜섬웨어 그룹 식별을 통한 공격 억제 및 복구 기술, 한-미 공조를 통한 침해사고 데이터 셋 구축 등 랜섬웨어 국제 공조 대응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박기웅 교수는 "랜섬웨어 공격은 조직화·지능화되고 있어 글로벌 사이버 위협 대응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의미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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