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드론 국내최고 조종사는 바로 나"…경진대회 개최

붕괴건물 수색·실종자 수색 등 3개 분야

미래 드론 시연회·드론업체 참여 품평회

[서울=뉴시스] 제2회 소방청장배 드론경진대회 포스터(자료=소방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소방청은 오는 6일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국내 소방드론 최고 조종사를 선발하는 '제2회 드론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드론경진대회는 재난현장에서 소방드론의 활용성을 높이고자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대표팀 중 국내 최고의 드론 조종사를 선발하는 대회다.

경연 분야는 ▲붕괴건물 내부 요구조자 수색 ▲실종자 공원수색 ▲시뮬레이타 조종능력 등 현장 대응능력 등 3개 분야다. 입상한 최고의 드론 조종사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트로피 부상 등이 수여된다.

개막식에는 소화탄을 장착한 화재진화 군집드론 등 미래 드론의 재난 활용 방향을 볼 수 있는 시연회가 진행된다. 국내 20여개 드론업체들이 참여하는 품평회도 마련된다.

조선호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4차 산업시대의 과학과 기술을 소방업무에 적극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다 정교하게 재난을 예측하고 대응을 선도할 첨단 드론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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