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찰, 잠자던 동거남 살인미수 혐의 20대 구속 송치

등록 2022.10.05 12:03:44수정 2022.10.05 12:22: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잠자던 동거남 흉기로 수회 찔러

119 자진신고...현행범으로 체포

법원, 도주 우려 구속영장 발부

경찰, 잠자던 동거남 살인미수 혐의 20대 구속 송치


[서울=뉴시스]임하은 기자 = 잠을 자고 있던 동거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살인 미수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 송치했다.

법원은 지난달 23일 A씨에게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5시40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 자신의 주거지에서 잠을 자는 동거남 B(30)씨를 흉기로 수회 찌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연인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후 같은 날 오후 6시15분께 직접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과 함께 출동한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다행히 수술 후 의식이 돌아왔으며 현재 회복 중이라고 한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오전에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다"고 말했으나 "범행 당시와 전의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