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봉중학교 등 초중고 6곳, '환경교육 우수학교' 지정

포상금 2000만원…3년간 교육 지원도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서울 국사봉중학교 등 6개교가 '2022년도 환경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공모 및 심사를 거쳐 우수학교 6개교를 선정하고 오는 7일 지정서를 수여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6월 말부터 7월29일까지 실시한 '2022년 환경교육 우수학교' 공모에서 총 30개의 초중고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6개교는 ▲대아초등학교(양평군) ▲학사초등학교(부산시) ▲국사봉중학교(서울시) ▲산자연중학교(영천시) ▲송내고등학교(부천시) ▲수주고등학교(부천시) 등이다.

이들 우수학교는 정규 교과과정에 환경교육을 편성하거나 창의적인 환경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등 환경교육을 모범적으로 실시했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환경부는 우수학교로 지정된 학교에 지정서를 수여하고 포상금 각 2000만원을 전달한다. 아울러 지정기간(3년)에 환경 관련 교재(교구), 우수환경 도서,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연수) 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이번에 선정된 6개 우수학교의 환경교육 사례는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초·중학교 환경교육 의무 실시와 관련해 환경교육의 본보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환경교육 우수학교가 나올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교육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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