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제관광 협력정책포럼…OECD 관광위 부의장 기조연설

관광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회복탄력성 논의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오는 6일 '10회 2022 국제관광 협력정책 포럼'을 연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관광산업의 지속가능성한 성장을 논의하는 이번 포럼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제인 스테이시 관광위원회 부의장이 '관광산업의 회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탄력적인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부킹닷컴 양리 아태지역 대외협력부장은 '글로벌 여행산업의 생태계 변화와 회복탄력성 제고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프랑스관광청 코린 풀키에 한국지사장은 '환경 친화적인 관광자원 개발 사례와 정책 추진방안'에 대해, 쥬스컴퍼니 이한호 대표는 '지역 고유의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관광 전략'을 주제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주제 발표 후에는 좌장을 맡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영준 관광연구본부장의 진행으로 경희대 박상원 교수, 세종대 세위린 젤린스키 교수, 지역문화관광네트워크 김효정 대표가 토론에 나선다.

국내·외 관광학계 및 관광업계, 유관기관, 지자체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5일 오전 11시까지다.

포럼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 관광산업 생태계와 관광정책 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과거 관광시장의 회복을 넘어, 미래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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