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행정수도 의지 없다"
 김병준 후보, 文정부 비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세종을에 출마한 김병준(66)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의지가 없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김병준 후보는 지난 5일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세종시 어진동에 있는 국회세종의사당 예정 부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발언을 쏟아냈다. 김 후보는 “국민의 도시, 대한민국의 중심인 세종시 가치를 누가 독점하고 있으며, 그렇다고 대통령은 의지가 있는가”라며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회의 참석 횟수만 봐도 노무현 대통령과 비교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5월까지 14번 열린 국가균형발전회의 참석이 단 한번에 그쳤다”라며 “행정수도 세종에 대한 의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노무현 대통령은 참여정부 재임 당시 총 72번 국가균형발전 회의를 하는 동안 29번(40.3%)이나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과)비교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고서도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따른다고 할 수 있느냐, 거짓말하지 말라”며 “이러니 세종이 행정수도가 안 된다”고 쏘아붙였다. 그는 또 “당선이 된다면, 완전한 세종의 행정수도를 위해 당론을 모을 수 있고, 세종시 정상 건설을 위해 노력할 수 있게 견인할 것이다”며 “그런 다음 문재인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하고 노 대통령의 생애 뜻을 다시 전달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김병준 후보는 세종이 지역구인 이해찬 민주당 대표에게도 쓴 소리를 했다. 김 후보는 “세종시를 전리품처럼 여기고 (이해찬)의원 보좌관들이 부시장을 하고 있는 그들만의 세종을 즐기고 있다”라며 “힘 있는 여당이 왜 힘없는 야당 핑계를 대는 것이냐”며 직격탄을 날렸다. 또 “용역은 자기들 가까운 사람들에 다 주고 있으며, 세종이 행정수도가 되면 그들의 도시가 아닌 대한민국의 도시가 되니 그게 싫은 것이다”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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