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터를훔친여인들 & 혜경궁홍씨, 연극 공연장 바뀌었다
【서울=뉴시스】연극 '전쟁터를 훔친 여인들'
국립극단(예술감독 손진책)에 따르면, 애초 '전쟁터를 훔친 여인들'은 26일부터 12월8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재개관작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정을 변경, 본래 개막일보다 하루 늦은 27일부터 12월8일까지 서울 서계동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으로 공연 장소를 옮겼다.
국립극단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의 공사 지연과 관객 이용 시 안전점검 등의 문제로 인해 재개관이 지연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공연장을 옮겼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전쟁터를 훔친 여인들'에 이어 이 극장에서 공연 예정이던 국립극단의 '혜경궁 홍씨'도 장소를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으로 변경했다. 날짜는 12월 14~29일로 변함이 없다.
최고가 R석 5만원인 500석 규모인 달오름극장에서 200석 규모인 백성희장민호극장으로 옮기는만큼 최고가 일반석 3만원으로 티켓 가격도 낮췄다.
국립극단 관계자는 "공연장 변경에 따른 기존 예매 관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별 연락을 통한 적합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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