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YONSEI 대학혁신' 포럼개최
2주기 사업 방향성 등 의견 수렴
[서울=뉴시스] 메타버스를 활용해 개최된 'YONSEI 대학혁신 포럼'. 사진 연세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19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서 'YONSEI 대학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지난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를 성찰하고 올해부터 시작되는 2주기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교원, 직원, 학생 등 교내 구성원과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상현실로 만들어진 연세대 언더우드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포럼에는 연세대 서승환 총장 이하 교무위원, 이화여대 한유경 교육대학원장, 대구대 김민희 교수, 강원대 김영록 교수 등 교내·외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연세대 최은지 전 총학생회장은 신입생 및 재학생, 졸업생의 측면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대구대 김민희 교수는 연세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분석하고,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한계와 2주기 사업의 과제를 제시했다.
연세대 박희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개요와 전략을 설명하고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은 연세대의 발전계획에 근거한 일관되고 체계적인 교육혁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연세대 서승환 총장은 "금번 포럼에서 제안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올해부터 새로 시작되는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는 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동시에 학생을 포함한 학교 구성원들이 더 많이 참여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설계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교육부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의 기본역량 강화와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 산재해 진행됐던 ACE+(자율역량), CK(특성화), PRIME(산업연계), CORE(인문역량) 등의 사업을 하나의 일반재정지원사업으로 통합·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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