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中 호화호특시로 홈스테이 기회 지원…청소년 모집
관내 거주 중학생 8명 모집…연수비용 전액 지원
[서울=뉴시스]지난해 시라무원 초원에 방문한 관악구 청소년 홈스테이 참여자 사진.
구는 지난 2012년 중국 내몽고 호화호특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대표단을 상호 파견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익히고 체험하는 국제교류 사업을 5년 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홈스테이는 관악구 청소년들이 7월26일부터 31일까지 5박6일간 중국 호화호특시에 방문하고, 이후 호화호특시 청소년들이 8월5일부터 11일까지 관악구에 방문해 상호 교류의 기회를 갖는다.
선발된 청소년은 호화호특시에서 러시아, 몽골 등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 ▲현지 가정생활 체험 ▲역사·문화 탐방 ▲기관 방문 등 교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난해는 ▲중국 홈스테이 가정 문화체험 ▲중국 최대 유제품기업 일리 그룹 견학 ▲시라무원 초원 탐방 등 중국의 역사 문화와 자연을 즐기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 참여자 전원이 만족한 바 있다.
올해 구는 관내에 거주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총 8명(일반가정 4명, 사회적배려대상가정 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7일까지이며 ▲항공료 ▲보험료 ▲체제비 등 연수비용은 전액 구에서 부담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관악구청 행정지원과로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홈스테이 프로그램으로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해외 문화를 경험하고 글로벌 안목을 넓히길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세계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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