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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든 지방공항에서 몽골 하늘길 열린다

등록 2024.02.25 11:13:19수정 2024.02.25 21: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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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서울서 한·몽골 항공회담

한-몽골 간 항공회담 주요 논의 결과(자료 제공=국토부) *재판매 및 DB 금지

한-몽골 간 항공회담 주요 논의 결과(자료 제공=국토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앞으로 국내 지방공항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국적 항공사들은 노선의 운항기종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2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한-몽골 간 항공회담에서 양국 지방공항 운수권을 운항기종에 따른 제한없이 노선과 횟수를 증대하고, 국내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노선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담을 통해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은 운항기종 제한없이 기존 주6회에서 주9회로 늘어난다. 대구·무안·청주 등 기존 3개 노선은 5개 노선으로 확대하고, 운항횟수도 기존 주9회에서 주15회로 증대했다. 제주·양양의 경우 항공사의 신청이 있을 경우, 운수권 심의를 통해 운항할 수 있게 된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국적 항공사들이 지방공항 운항 시 효율적으로 항공기를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으며, 국내 모든 지방공항에서 몽골로 향하는 하늘길이 열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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