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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옹진에 신규 공중보건의사 36명 근무 시작

등록 2024.04.15 08: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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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시 제공)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최근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에서 종사할 신규 공중보건의사 36명을 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총 36명으로 의과 17명, 치과 10명, 한의과 9명이며 이들은 의료취약지의 건강지킴이로 4월 15일부터 3년 동안 복무하고 지역보건의료를 담당하게 된다.

백령병원에는 전문의 2명을 포함한 총 8명이, 강화군과 옹진군에는 각각 11명과 17명이 배치됐다.

이로써 인천시에는 기존 복무 중인 공중보건의사 41명을 포함해 총 77명의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하게 된다. 이는 전년 대비 4명이 줄어든 수치로, 시는 인력조정과 순회진료를 통해 보건 의사 부족으로 인한 공백을 메운다는 방침이다.

기존 미연륙보건지소 중 의과 1인 배치 지역이었던 북도보건지소에 의과 2명을 배치해 야간·응급 상황 대응을 강화했으며,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지 못한 강화군 연육도서지역 보건지소는 인근 보건지소 등의 순회진료를 통해 진료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강화·옹진군은 보건의료 취약지역으로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이 크게 기대되는 곳으로, 공중보건의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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